광활한 도시에서 저를 구원하러 와 준 통조림 햄.
두둥!
진실은 추석을 맞아 스팸이 생겼어요.
평소에는 제 돈 주고 사 먹을 정도로 즐겨먹는 음식은 아닌데 햄이 생겼으니 부대찌개 해 먹어야지요~
그런데 저에게는 부대찌개 양념을 할 줄 모르는 비극이 있어요.
물론 다른 요리도 맛깔나게 잘하지는 못해요.
그래서 사봤어요.
다담 부대찌개 양념.
부대찌개 못하는 나를 위해 와준 구원자!
3-4인용 140g
부대찌개베이스 24.5%
다담 부대찌개 양념 사용법
냉장고 속 재료만 준비해주세요! (3-4인분 기준)
재료 : 후랑크 소시지, 스팸, 양파, 대파, 콩나물
국물 : 다담 부대찌개양념 1봉, 물 3컵 (600ml)
냄비에 다담 부대찌개 양념을 넣고 물을 부은 뒤 골고루 섞어준다.
모든 재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.
사용법은 뒷면에 구체적으로 적혀있으니 부대찌개를 할 줄 몰라도 보고 하면 될 것 같아요.
그런데 부대찌개 속은 취향이니까요.
양념은 좀 묽을 줄 알았는데 겉으로 만졌을 때도 되직했는데 열어보니
물 같은 질감은 아니고 만져진 대로 되직한 질감이었어요.
대충 물에 넣고 풀어서 햄 넣고, 라면 있어서 넣고 해 먹었어요.
양념 맛은 처음에 먹었을 때 이게 무슨 맛이지? 싶었는데 각종 채소와 햄과 같이 계속 끓이니 깊은 맛은 났어요.
그래서 결론은 괜찮았어요. 나중에는 국물만 떠 먹었어요.
그런데 부대찌개는 어떤 맛을 먹어도 예전에 먹던 맛과는 같은 맛은 안 나는 것 같아요.
지금은 장소가 없어졌는데 저에게는 친구들과 자주 먹던 추억의 음식이라 더 그런가 봐요.
특히 모든 찌개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대찌개는 휴대용 버너에 계속 끓이면서 먹으면 맛있어요.
아무튼 잘 먹었다! 다담 부대찌개 양념.
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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